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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리셋 이주의 작가 '최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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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해 주세요.

무언가를 쓰고 그리는 ‘힘찬’ 입니다.


2. 미술작가 생활 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작가 생활이라는 말이 참 어렵네요. 그림을 그린 지는 4년이 조금 넘었네요.

2013년도 여름부터 작업하기 시작했습니다.

 

3. 미술작가가 되겠다는 생각은 언제 하셨나요?

13년도에 대학을 다니면서 제 스승님이신 교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교수님의 개인전 도록을 보면서 오랜만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느꼈습니다.

문득 그림을 그려야겠다는 마음을 품게 되었고 굉장히 빠르게 행동에 옮겼습니다. 재료들을 주문하고 작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4. 작가님의 작품에 대해서 설명해주신다면?
제 작품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눈에 보이진 않지만 느껴지는 것들에 대해 작업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감정들과 느낌들을 풀어내고 있어요.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을 제 방식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게 그림은 일기와도 비슷해요. 어떤 하루에 대해서 감정에 대해서 나에 대해서 타인에 대해서 기록합니다.

 

5. 작가님이 작품을 통해 드러내고자 하는 주제의식이 있다면?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하는 공감에 대한 소통을 하고 싶어요. 돌보지 않는 감정들,

선뜻 꺼내기 힘든 사건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여러 가지 것들을 표현하면서

단 한 분에게라도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어주는, 그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품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6. 달과 잎사귀 없는 나무를 소재로 작품에 소재로 사용하는 이유를 말한다면?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냥 좋아서 그리게 되었습니다. 앙상한 가지를 뽐내는 겨울나무를 참 좋아합니다.

마음이 바슬거려요. 달도 참 좋아하고요. 그래도 이유를 붙여보자면 저의 작품 속 나무와 달은 작품에 담고자

하는 사람이나 감정을 대신하는 대상입니다. 요즘엔 달을 더 많이 그리고 있는데 꼭 사람 같기도 하고 제 자신

같이 느껴 마음을 담아 그리고 있습니다. 달의 의미 자체는 변함이 없음을 뜻 하지만 사실 실체는 늘 변화하잖아요.

어느 규칙성과 함께 끊어질 듯 가늘었다가 또 터질 듯 차올랐다가 사람과 참 닮았구나..내 마음과 참 많이 닮았구나 싶습니다.


7. 구상부터 완성까지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설명한다면?

요즘의 작업 방식은 예전과는 좀 다릅니다. 어떠한 이미지와 색,

그리고 형태 낱말들이 서성이는 날들이 있어요. 그런 날에는 노트에 기록합니다.

그 흩날리는 것들을 구체화시키고 작품에 컨셉을 모두 잡고 작업에 들어가는 게 요즘의 방식입니다.

 

8. 작품에 필요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작가님만의 방법이 있다면?
저만의 방법이라고 할 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지극히 일상 속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복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늘 영감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머릿속에서 마음속에서 둥둥 떠다녀요.

 

9. 작가님의 작품 중 '불어온다'에 담긴 주제와 이야기를 말한다면?

불어온다는 부는 바람을 뜻하기도 하고 추상적인 바람을 뜻하기도 합니다.

둘 다 바람이지만 눈에 보이진 않지요. 그렇지만 느낄 수는 있고요. 이런 것들이

제 그림들의 특징입니다. 어떠한 대상, 그리고 기억이 불어오는 그 불어오는 바람을 맞고 있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던 작품입니다.

 

10. 작가님의 작품 중'만개한 그리움'에 담긴 주제와 이야기를 말한다면?

역설적인 표현도 좋아합니다. 만개한 그리움은 제목 그대로 그리움이 만개한 것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분명 만개해서 가득 찼지만 가득 차면 찰수록 되려 마음이 허해져 더욱더 공허함을 느끼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그리움이 그러한 형태인 것 같습니다. 그리워하면 할수록 더 그립지만 그럴수록 마음에는 찬바람이 더 많이 부는 것 처럼요.

 

11. 추구하는 작품세계가치관이 있다면?
감정을 잘 풀어내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다양한 감정들을 더 잘 풀어내고 싶습니다.

보는 어떤 이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어주는 어떠한 감정도 소중하지 않은 건 없고

헛된 마음일지언정 존중받아 마땅한 것처럼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12. 작품을 창작하면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 있다면?

진심입니다. 어떠한 기법과 완성도 보다도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이 온전함에 가깝게

진심이 담겨있는지를 가장 신경 쓰고 있습니다. 사실 굉장히 추상적이고 저만 알아볼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요.

사실 저의 작품은 손으로 그린다기보다 마음으로 그린다는 표현이 저에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13. 자신의 작품에 대하여 장점과 단점을 말한다면?

장점은 굉장히 자화자찬이지만 나름의 깊이감이 있는 것 같아요.
정말 늘 마음으로 애쓰며 작업하고 있거든요단점은 부족한 다양성과
부족한 기본기입니다.

 

14. 작품을 창작하면서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인가요?

여러 가지 불안과 회의감이 찾아올 때입니다. 현실적인 문제와 정서적인 문제들로 인해서

스스로를 갉아먹는 마음이 참 자주 찾아와요. 작업하시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아요.

 

15. 작품 창작시 대중의 관점에서 고려하는 사항이 있다면?

작품의 소통에서 오는 불편함입니다. 그런 부분들을 최소한 하기 위해서 전부터 작품을 구상할 때 작품에 대한 내용을 글로 짓습니다.

우리나라 정서와 문화 특성상 굉장히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그랬고요. 그런 관습적으로 내려오는 분위기와 문화를

조금은 바꾸고 싶어요. 작품의 안내 지침서와 같은 역할로 작품에 대한 내용을 함께 작업합니다.

 

16. 작가로서 활동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적이 있다면?

이제 막 활동을 조금씩 시작하고 있는 입장으로써 사실 매일매일이 힘듭니다. 현실적인 문제들이 가장 크지요.

 

17. 작가로서 활동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있다면?

누군가 내 그림으로 위로를 받고 공감을 얻었을 때요. 어떤 이는 내 작품을 보고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그런 것들을 나눌 때 가장 행복합니다. 사실 누군가가 내 그림을 꾸준히 봐주고 있다는 것이 늘 복에 겹다고

느끼며 지내고 있어요. 꾸준히 그림에 대해서 소통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굉장히 많은 위로를 받았다는 그런 말들을 많이 들었는데 많이 행복했습니다. 


18. 자신의 작품을 보다 잘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보고 느껴주세요. 더 알고 싶고 제가 풀어낸 것에 온전히 닿고 싶으시다면\

그림과 함께 기재된 그림의 내용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19. 지금까지 만든 작품 중 가장 아끼는 작품이 있다면?

사실 저는 제 작품을 정말 다 아끼는 편인데 굳이 하나를 꼽자면 2014년도에 작업한 행복이라는 작품이요.

 

20. 그 작품이 가진 이야기와 주제에 대해서 설명한다면?

말 그대로 행복을 주제로 작업한 몽글몽글하고 따스함이 가득한 그런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사랑하는 이를 떠올리며 작업했습니다. 평소 그림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21. 자신의 작품을 보는 대중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제가 소통의 욕구와 결핍이 굉장히 큰 사람입니다. 작품을 보는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고 질문에 답하고

그런 소통하는 걸 너무너무 하고 싶어요! 저는 늘 열려있으니 마구마구 물어봐 주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22. 작가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아직까진 딱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없는 것 같아요. 종종 작품만 보고 제가 여잔 줄 알았다고 하시는 분들이 꽤나 있어요.

저는 남자입니다. :)

 

23. 향후 특별히 계획하고 있는 작품은 어떤 건가요?

세월호 관련 작업들을 조금 더 많이 해보려고 계획 중입니다.

 

24. 존경하는 미술작가는 누구인가요이유는?

제가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가 되었던 제 스승님이신 김경희 작가님입니다.

어떠한 이유라기보다는 제가 생각하는 예술가에 굉장히 근접하신 분입니다. 물론 제 기준에서요.

 

25. 좋아하는 미술작품은 어떤 건가요이유는?

무언가를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요. 어떤 생각을 하게끔 한다던지 어떤 마음에 느낌을 받게 한다던지

결국 그림을 보는 건 사람이기 때문에 무언가를 생각하게 하고 느끼게 하고 그림을 보는 거에서만

끝나지 않게 하는 그런 작품들을 좋아합니다. 그게 그림인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요.

 

26. 미술작가로서 바라는 소망이 있다면?

우리나라에서 조금은 더 숨통이 트였으면 합니다미술작가라는 직업이요.

 

27. 미술작가로서 산다는 느낌은 어떤가요?

혼자 알 수 없는 길을 걷는 느낌입니다. 알 수 없는 무수히 많은 것들을 홀로 마주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28. 먼 훗날 대중들에게 어떠한 작가로 기억되고 싶으세요?

내 마음에 공감이 되어주는 그리고 위로가 되어주는 그래서 덕분에 조금은 덜 외로운 그런 작가로 기억되고 싶어요 :)


29. 아트리셋 이주의 작가가 되신 소감은?

기뻤어요! 솔직하게 소통의 장치로써도 참 좋겠다 싶었고요. 누군가는 내 작품을 눈여겨 봐주는구나 싶어서 기쁩니다.

밤하늘에 살짝 빛나는 별 하나가 뜬 마음입니다.


30. 아트리셋 갤러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알게 모르게 늘 열심히 하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아요. 조금 더 다듬어지고 탄탄해지길 바라봅니다.

정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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